치주질환과 암 발생확률의 관계

안녕하세요. 서울보스톤치과입니다.

치주질환은 풍치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치은염과 치주염 등을 통틀어서 칭하는 치의학 용어입니다. 그런데 이런 치주질환이 있을 때 암이 발생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아마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의 경우 의아하실겁니다. 단순히 치아에 질환이 있다는 사실 하나 때문에 암이 발생된다고 하니 믿지 못하는 분들 역시 계실 테지요. 그런데 실제로 이런 사실이 한 연구진들에 의해서 약 13% 가량 암 발생확률이 증가될 수 있다고 밝혀졌다고 하는데요.

치주질환이 있으면 inter-leukin, TNF-alpha 같은 염증성 인자가 증가하게 되고 전신 염증 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 심장질환, 암 등의 발생확률이 증가될 수 있죠. 염증이 곧 원인이 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혈액암은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치아가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서 약 39.4%가량 높게 관찰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밖에 갑산선암은 19.1%, 방광암은 30.7%, 대장암은 12.9%, 폐암은 12.7%, 위암은 13.6% 가량 발생 확률이 높아진것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이젠 치주질환은 단순히 우리 치아 건강 뿐만 아니라 우리의 목숨을 빼앗아갈 수 있는 암을 방지하는 데에도 반드시 챙겨야 할 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평소 구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정밀 진단을 받고 문제가 있다면 빠르게 치료를 통해 해결하는 과정이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