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칼럼

임플란트 No! 사랑니를 옮겨 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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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1-12 14:37 조회1,1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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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서울보스톤치과 칼럼 1
임플란트 No! 사랑니를 옮겨 심어요~~

20살 김태희(가명)는 #37(아래턱 어금니)심한 충치로 치과에 내원했습니다.  충치가 치아뿌리까지 번져 때우거나 신경치료를 해서 살릴 수 없는 상황. 여러 치과에 내원에서 검진한 결과 발치 하고 임플란트를 상담 받은 상태. 김태희씨는 20살에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걱정스럽습니다. 현대의학과 식생활 개선으로 기대수명이 80세 이상이 되는 요즘, 임플란트 즉 인공매식체(뼈나사)를 적어도 60년을 의지해 산다는 것이 태희씨로서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튼튼한 치아도 고장이 나는 데 뼈에 붙어있는 나사가 풀리거나 부러지는 것은 아닐지 걱정입니다.
노희정씨의 입안을 자세히 살펴본 서울 보스톤치과 김보균원장(구강외과전문의)는 묻혀 있는 아래 사랑니를 이식하여 임플란트를 면해보기로 계획하였습니다.
우선 자가치아이식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자가치아이식이란 본인의 치아를 동일 구강 내의 어떤 부위에서 다른 부위로 옮겨가는 술식으로
보통 보존이 불가능한 대구치를 발치한 부위에 기능하고 있지 않은 제 3대구치를 이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식의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장점
    고정성 브릿지를 위한 인접치의 치아삭제가 불필요.
    살아있는 치아면의 세포를 통해 씹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    어려운 뼈이식을 동반한 임플란트를 피할 수 있다.
    수명은 자연치와 똑같이 반영구적 그리고 생체친화적이다.
단점
    환자의 연령과 구강 상태에 따라 치료가능 case가 다소 제한적이다.
    치근흡수 및 부착상실이 일어날 수 있다.

이식치료의 흐름.

1.    살릴 수 없는 치아를 발치, 육아 조직 제거
2.    이식할 사랑니의 부분 발치
3.    사랑니 치아 뿌리 모양으로 이식부위를 형성
4.    사랑니 완전 발치 및 이식
5.    주변 치아와 고정
6.    이식 1~2주일 후 신경치료
7.    4주~8주 뒤 동요도 및 타진 반응 골흡수 소견없는 경우 보철 치료 마무리


김태희씨는 현재 신경치료 중입니다. 수술 후 큰 후유증 없이 치료가 되어 가는 상태입니다.
수술하는 operator(집도의)는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없으면 이런 술식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료의 난이도 역시 높고 환자에게 이식에 대해 이해를 구하는 것 역시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확히만 치료된다면 임플란트처럼 발생되는 여러 부작용도 거의 없고 관리만 잘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기에 정말 매력적인 치료라 생각이 듭니다.

다음호에는 임플란트와 자가 치아 이식의 비교, 여러 자가 치아 이식case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울 보스톤 치과 원장 김보균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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